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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PIA News
ePub2와 ePub3 에 대하여
2012/03/20     [LIST]
참 신기하지요...

ePub2뷰어도 제대로 표현이 되는 뷰어나 앱은 한손에 꼽을 정도에다 얼마든지 화려한 조판이 가능한데도 정작 그런 책은 안나오고 ...
(전반에 걸친 전자책 - 신규 - 제작 자체가 제자리인것에 가깝지만)

그럼에도 ePub3에 대한 주변 요구들은 왜 이리도 더 늘어만 갈까요.

ePub2는 촌스럽고 텍스트만 나오고, ePub3는 되어야 무조건 아름답고 좋을거라 생각하는걸까요.
ePub2만으로도 얼마든지 잘 꾸밀 수 있고, 그렇게 차곡 차곡 잘 만들어 두어도 컨테이너 메타나 일부 정보만 조금 바꾸면 그냥 ePub3인데도...

웹킷 등의 브라우징 기반의 뷰어들은 어차피 css나 html5 등이 꽤 전부터도 지원되어 오고 있어서 앞으로 갈수록 구, 신버젼 구분해서 제작하는데는 의미가 없어질 겁니다.
(ePub2 코드들과 섞인 음원이나 동영상들도 잘 재생되는 전자책들.. 이미 꽤 접해보시지 않으셨을까요?)

뷰어만 잘 나와도 될 것을...

현재 그나마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아이북스도 css나 html5 는 잘 나와도 역방향 넘김 등의 ePub3 규정에 있는것들은 꽤 안되는것도 많습니다.

ePub2 코드의 전자책도 제대로 안나오면서 이에 비해 ePub3가 마치 엄청난 고레벨 최신 기술인 마냥 지원한다고 하는 부분들을 보면 무척 안타깝습니다.

ePub3로 규정된 풀 코드들을 다 사용한 책은 또 얼마나 나와 있을까요?
그 규정에 포함된 html5나 css3, javascript 들 만으로도 그 표현이 거의 무한대에 가까울텐데...

결국 돈 안되는 전자책 제작은 하기 싫으니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더 손이 덜가는 자동 변환으로 하고 싶고... 뷰어도 거기만 맞추면 되니 더 공들이기가 싫은것이 솔직한 심정이 아닐까요.

정작 이제야 출판사들에서는 하나 하나 공들여 전자책 만들기를 시작했는데...

이 두 방향의 충돌, 혹은 완충 지점이 어느정도에서 설정되느냐에 따라 향 후 많은 변화가 일어나겠지요.

어떻든 국내에서도 아이북스에 준하거나 이후 그 이상의 뷰어 / 리더 앱이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는 점을 예상한다면 이 후 책 제작 방식의 예측이 그리 어렵지는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물론 ePub이 단순히 표현이나 기술적인 문제에서만이 아니라 효과적인 DRM, 유통, 데이터 보존가치로서의 의미, 유통사:출판사=다수:다수 인 상황에서 더 중요해진 표준으로서의 역할 등 많은 부분에 걸쳐 산업적인 측면에 긍정적이라는 점은 이제 더 언급하지 않아도 될 시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을 적지 않은 곳에서도 잘 알고 계시고, 많은 노력들을 하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머지않아 당연하게도(?) 훌륭한 뷰어들이 속속 등장하게 될테고, 이에 고무된 출판이나 전자책 제작하는 곳에서는 더욱 다양한 고품질 전자책을 만들어갈것이라 기대됩니다.

우려되는 점이라면 이웃나라에서 파격적 전자책 제작, 개발의 행보를 최근 보이고 있음에도 아직 더딘 느낌, 부족한 지원 등일겁니다만...

이역시도 적지 않은 분들이 현업을 지켜봐오신 많은 분들에 의해 조금씩 나아질 것이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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