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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PIA News
[히브리어, 헬라어(고대 그리스어) 등이 포함된 도서의 제작]
2013/01/08     [LIST]

* 참고 : 한글 고어(옛 한글)가 사용된 전자책 보기 : http://goo.gl/Ir9ofH


안녕하세요! 다이피아입니다~!

2012년 하반기부터 진행했던 대한기독교서회의 신학도서들 중 일부입니다.

소개해드릴 특이점은 헬라어(고대그리스어)와 히브리어 등의 혼용 부분입니다만

오래전 제작되었던 Quark3.3 ~ 기반 하에서 제작된 조판 데이터들과 이를 사용한 최근의 태블릿, 스마트 기기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부분이 필요한지 짚어보고 관련 일을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알려드립니다.

여러 도서들 중 가장 헬라어와 히브리어, 독일어(움라우트 등) 의 사용이 많았던 [바울신학 탐구] 라는 도서입니다.

아래 이미지는 주석 부분에 대한 페이지를 캡쳐한 것입니다.

언뜻 봐선 별 특이한 점이 없어 보이지요? ^^

 

위 사진은 헬라어만 보이지만 아래 사진은 한페이지에 헬라어와 히브리어가 함께 섞인 모습입니다.

 

아래 이미지는 위 페이지에 해당하는 부분의 ePub(HTML) 소스를 살펴본 화면입니다.

소스창에서도 보시듯 모두 유니코드로 제작되어 실제 전자책으로 보는것과 동일한 문자들이
모두 구현되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 ePub 제작툴인 Sigil에서 본 모습입니다.
(본 페이지의 모든 이미지들은 클릭시 원본 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소스를 자세히 보시면 위 이미지에서 표기된 히브리어는 소스상에서 그 순서가 바뀌어 있음을 보실 수 있습니다. 히브리어는 어순 자체가 한글과 반대방향이기 때문에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진행되는 한글의 문장과 섞어 쓰게 될 경우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반대로 해두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부분들이 뭐 그리 특이할게 있나 싶으시지요?

아래 이미지를 보시면 그 이유를 아실 수 있습니다.

네, 위 이미지는 초기 Quark3.3에서 제작된 데이터를 그대로 가져온 글자와 그 옆 괄호안에 유니코드로 된 글자를 비교한 모습입니다. 그대로 가져온 경우에는 기존 Quark3.3에서 유니코드가 지원되지 않아 시스템 내의 타 외국어, 특수문자 등은 표기가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를 대체할 임의의 서체에 맞는 알파벳 배열에 따라 나열 후 해당 서체로 연결해서 원래 해당 문자인 것 "처럼" 보이게 했던 것이지요.

이러한 부분은 종이책 인쇄를 위한 경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겠지만 최근의 모바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의 경우 대부분 기본 지원되는 것이 다국어, 유니코드 시스템이므로 위 기반하의 데이터 배열은 기본적으로 적용 자체가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앞서 보신 유니코드의 배열은 이러한 오래된 구 ASC코드 배열을 어떠한 기기, 환경에서도 보여질 수 있도록 유니코드로 모두 재입력한 사례입니다.

일반 도서들에 비해 유난히 시간이 더 걸릴 수밖에 없었던 부분들이 이제 좀 설명이 되었겠지요?

학술 도서등 유사한 도서들과 한글 고어 등이 모두 이러한 과정을 거쳐야만 최근 시스템에 적용될 수 있게 됩니다.

현재 이러한 부분들로 전자책 관련 업무를 진행중인 분들께 참조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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